제목에 위치를 남기고 싶었는데,
로컬맛집이라 그런가 영어나 한국말로 가게 이름을 나타낼 수가 없었다.
난 태국 국수를 잘 모른다.
국수를 많이 먹는 나라이니만큼 국수의 면 종류도, 국수를 만드는 방식도 다양해서 도무지 선택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가게는 한젓갈 수준으로 국수를 팔기 때문에, 여러 국수를 조금 시켜서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이후 자신의 취향을 확인하고 여기저기 국수집을 다니면 될 것 같다.
태국 치앙마이의 남민해민을 여행하고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도 있다.)
ก๋วยเตี๋ยวลูกทุ่ง 3 บาท 50 สตางค์ สาขานิมมานเหมินทร์
외관이 굉장히 현대식이다.
그리고 태국의 많은 국수집들은 내부에 없는데,
딱봐도 깔끔하고 에어컨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
내관도 역시나 깔끔하다.
국수 외에도 이것저것 팔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래 메뉴판들을 보시라.
한 젓갈만 먹을 수 있는 작은 그릇들은 3.5바트 밖에 안 한다.
원래 사이즈의 국수를 먹고 싶다? lage Serving 사이즈를 시키면 된다.
나는 해장 겸 clear soup 사이즈를 시켰고, 나머지는 한 입 사이즈로 시켰다.
또 다양한 면의 식감을 느껴보기 위해서 면도 여러가지를 시켰다.
역시나 내게는 맑은탕 국수가 제일 잘 맞았고, 나머지 국수는 국수를 다 먹은 후에 양념으로 사용해서 먹었다.
여기서 내 취향을 확인했고, 다음부터는 맑은 국수만 먹을 거다.
태국 고추는... 한국보다 매워서 맵찔이인 나한테는 안 맞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