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닌텐도 스위치 2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제 생애 첫 내돈내산 게임이라 더 두근두근했는데요! ㅎㅎ
닌텐도 스위치2 과연 어떤 느낌인지, 구성품은 어떻게 되는지, 추천하는 액세서리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건 29cm에서 진행했던 2차 사전 구매 예약 이벤트였습니다.
68.8만원에 본체 + 마리오카트월드 게임이 포함된 세트 상품이었어요.
그래서 일반 모델보다는 박스 문구가 조금 다르네요? 알록달록한거 마니아로서, 맥북 언박싱 때보다 더 기분 좋은 느낌!
박스 상자를 열어보니, 딱 봐도 무언가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건 본체 디스플레이와 조이콘이네요.
왜 처음 열어보는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이리도 영롱하고 아름다워 보일까요?
노트북이던, 핸드폰이던, 아이패드던.. ㅋㅋ
첫 게임기 구매라, 더 예뻐 보였습니다.
참고로, 닌텐도 스위치2는 기존 스위치 대비
와 같이 크기 향상이 있다고 하네요?
해상도나 프레임률도 720p 대비 1080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박스 내 구성품을 살펴보니, 본체와 두 개의 조이콘 외에도,
등 구성품이 많았습니다.
맨날 애플 제품 언박싱만 해보다가, 이렇게 뭐가 많이 들어 있는 전자기기는 오랜만이네요 ㅋㅋ.
이번 닌텐도 스위치2 부터는 조이콘을 마우스처럼 쓸 수 있다고 하던데, 저 조이콘 스트랩을 연결해야 잘 동작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갖고 싶었던 제품이라, 그냥 괜히 혜자처럼 느껴졌습니다.
많은 구성품만큼 내 마음도 풍성해지는 느낌..!
드디어 실행.
괜히 닌텐도 로고가 막 애플 로고처럼 아름다워 보이네요.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나니, 업데이트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10분 정도 걸렸는데, 기분이 좋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보았습니다.
유저 등록도 마쳐 주었습니다.
초반 설정이 심플하고, 뭔가 아기자기해서 느낌 좋더라구요.
스위치2는 LCD 패널로 알고 있는데, 쨍하고 디스플레이가 나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메인 화면입니다.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 스럽지만 없는게 맞겠죠.
마리오카트월드 게임 포함 패키지인데, SD 카드라던가 뭐 그런게 있어야 마리오월드 할 수 있는 건가? 하던 순간.
다행히도 e샵에 들어가보니, 마리오 카트 월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본체 소프트웨어와 연동되어 있었나보네요.
그런데 게임 설치 속도가 미쳤더라구요. ㅠ 10~20GB가 넘는 대용량 게임이다 보니,
와이파이로 다운로드 받으려니 한시간은 넘게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운로드를 기다리는 동안,
이전 스위치 용으로 개발된 '풍화설월' 이라는 게임을 SD 카드를 삽입하여 휴대모드로 즐겨봤습니다.
제가 전략 시뮬레이션을 꽤 좋아하거든요 ㅎㅎ
물론 옛날 게임이라, 화질이 기기 스펙을 따라가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화면도 밝고, 사운드도 좋아서 휴대 모드로도 게임 즐기기엔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거의 독 모드로 사용할 예정이긴 해요.)
잡담으로.. 보호필름 붙였는데 고양이털이 들어가버렸네요 ㅠ.
붙여둔 보호필름 떼다가 뭔가 디스플레이가 손상될 것 같아서 아직 저대로 사용하고 있..
휴대용 모드도 마음에 들었지만,
집에서 게임을 한다면 역시 대화면에 사운드 빵빵으로 몰입감 있게 즐기면서 재미를 업시켜야겠죠.
마침 마리오카트월드 다운로드도 완료되었었습니다.
드디어 마리오카트월드를 해보며 닌텐도 스위치2를 제대로 즐겨볼 준비가 완료되었네요.
게임을 실행하고 첫 화면을 실행한 순간.
이전 모델의 게임인 풍화설월 대비 화질이 미쳤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2에서는 4K 해상도와 고주사율을 지원한다고 하던데,
말 그대로 제대로 몰입감 있는 화질을 선사해 주더라고요.
제 핸드폰이 망가져서 화질이 좀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영상이 훌륭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블로그 포스팅 때문에 사진이나 영상이 필요해서 2주만에 카트 월드를 다시 했는데,
바로 일등먹어버리기! ㅋㅋ
오늘은 혼자 했지만,
전 직장 동료들과 모여서 2인 플레이를 했을 때 더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처음 사는 게임기기이니만큼, 주변기기나 액세서리도 많이 알아보고 구매했습니다.
이건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이지만 일단,
닌텐도는 액정이 핸드폰만큼 튼튼하진 않아서, 기스도 잘 나고 그런다고 합니다.
휴대 모드로 많이 사용하시고, 여행 등 이곳저곳 많이 들고 다니신다면 액정 보호 필름 붙이는 걸 추천드려요.
닌텐도 사용자분들은 스컬앤코 세비지 레이븐 제품을 믿고 구매한다고 해서 저도 해당 제품을 부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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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몰입감 있는 화면이나 사운드도 중요하지만
'조작감' 또한 중요시 여기더라고요.
저 또한 거의 1인용 게임을 하거나 혼자 즐길 예정이라 정품 프로콘을 별도 구매했어요.
진동이라거나 커스텀 키, 요런 것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프로콘2 컨트롤러가 별도로 있으니, 프로콘 1 구매하지 않게 사진 잘 보세요~! ㅎㅎ
프로콘2는 이렇게 박스에 2라고 적혀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히 조이콘 그랩으로 하는것보다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손도 편안했습니다.
파우치, 그립 케이스에서는 스컬앤코 제품이 유명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립케이스의 경우 휴대 모드로 게임을 즐길 때,
기능이 제공되는데요.
저도 아직 휴대모드로 많이 사용해보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립을 사용해보니 닌텐도 스위치2를 착 감싸주는 맛이 있었고,
무엇보다 그냥 휴대모드로 즐길 때보다 확실히 그립감이 향상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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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제가 스컬앤코 직원인 줄 알겠네요ㅋㅋ
하지만 아닙니다 ㅠ 저도 찾아본 결과 스컬앤코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길래 저도 구매한 것 뿐..
진짜 어디 장거리 이동하는게 아니라면,
해당 제품은
그립케이스를 착용한 상태로, 게임팩도 많이 들어가고 주변기기도 컴팩트하게 모두 담을 수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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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를 개봉하고, 짧게 즐겨본 제 경험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입니다.
기존 스위치는 회사 점심 시간 때 짧게 즐겨본게 다여서, 비교는 어렵지만
오히려 비교없이 닌텐도 스위치2 자체의 사용경험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간편한 사용감이나 조작감, 가끔 즐기는 라이트 유저로서 너무 잘 구매했다고 생각해요 ㅎㅎ
앞으로 닌텐도 스위치2 독점작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시간이 된다면 게임 리뷰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상, 닌텐도 스위치2 언박싱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