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30만!(곧)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개발 블로그였지만 수익형 블로그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는데요. 월 2천명이 방문하는 하꼬 블로그이지만😂, 30만 기념으로 수익형 블로그 전환 후 한 달 수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방치 후 월간 방문자 수는 아쉽지만 2천 명 대로 굉장히 떨어져 있네요. 7월 블로그 재시작 후 포스팅을 몇십 개 추가했지만, 이전만큼의 방문자 수로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스킨 영향으로 기존 글이 이상하게 보여서 페이지에 머문 시간이 떨어진 게 포스팅 점수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의 개발 관련 글이었는데, 작성일이 오래되어 최신 정보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고요. 오랫동안 포스팅이 없었던 것도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때 그래도 평균 5~6 천명씩 방문했었는데 아쉽네요 ㅠ
어쨌든 지난 8월 한 달간 2200명이 방문했고, 이때의 한 달 구글 애드센스 수익은 어떻게 될까요?
짝짝짝! 6.02 USD를 벌었습니다. 한화로 따지니 8천 원 정도 되네요ㅎㅎ
광고클릭수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한 달 방문자수(2200명) / 한 달 클릭수(19번)를 해보니 116명당 1 클릭이 발생했네요. 한 달 수익(6.02 USD) / 한 달 클릭수(19번)를 해보니 클릭당 단가는 0.32달러로 나오네요. 클릭만이 수입으로 잡히는 건 아니지만, 클릭의 수입이 노출 수입보다 크기에 클릭수 관련해서만 계산해 보았습니다.
한 달 방문자수가 22,000명으로 10배 증가하면 수입이 어떻게 될까? 단순하게 수입도 x10배로 60달러, 7~8만 원이 되겠네요. 과연 이 블로그로 제가 원하는 수준의 부수입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긴 올까요..? ㅋㅋ 갑자기 현타에 빠지는 순간입니다.
예전에 삭제했지만(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이전에도 잠깐씩 운영했던 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이 때 수익률은 이 정도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티스토리 정책 변경으로, 광고가 잘 노출되는 곳에 티스토리 광고가 올라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 조치를 세울 예정입니다. 제 생각대로라면, 다음달부터는 이번 8월달만큼 수입이 적지는 않을꺼에요.
현타도 잠시. 그래도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파이팅 해봐야겠죠!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고 세이노가 그랬습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되는것이죠. 저 또한 수레바퀴를 돌려 블로그 수입을 늘리기 위해 남은 2023년도의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크게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수 250개 채우기 두 가지입니다.
포스팅은 현재 160개 정도 되니 90개를 더 작성해야 되는데요. 9월, 10월, 11월, 12월 4개월이 남았고 분배해 보면 한 달에 23개 정도의 포스팅을 작성해야겠네요. 8월 한 달간 15개도 겨우 썼는데, 가능할까 싶기도 합니다 🥲.
워드프레스는 안전자산으로 만들려고 해요. 티스토리 블로그가 정책이 바뀌어 저희의 수익을 대신 가져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미봉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지만, 회사란 것은 결국 매년 수익을 늘려가야 하기에 미래에는 그 미봉책들이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때를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워드프레스 블로그도 만들어 둘 겁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에는 개발 관련 글 위주로 작성하고 애드센스 승인까지 금년 내로 해낼 수 있다면 좋겠네요.
한 달 평균 2200명 방문하는 하꼬 블로거의 수익률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어떤 분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분들은 에이 수익 얼마 안 되네 부정적인 생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수익률을 보며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수익만 바라보지 말고 꾸준히 길게 보고 나아가려고 해요. 수익 외에도 순수하게 블로그에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 자체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블로그도 앞으로 잘 되길 기원하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