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데스크하면 루나랩, 데스커 등 좋은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상판 사이즈 기준, 업무에 가장 최적화된 1400mm ~ 1600mm 기준 제품 가격들을 보면 63만원, 51만원 등 브랜드 제품들을 보면 상당히 고가입니다. 그러나 리뷰를 보면 흔들림 때문에 비싼걸 사야한다, 듀얼모터를 꼭 써야한다 얘기가 많습니다. 자금에서 자유롭다면 어떤 제품이든 검증된 제품을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너무 과한 가격이라 느껴졌고, 결국 선택한 제품이 포더홈 라이브 듀얼모터 높이조절 책상인데요.
제가 구매한 포더홈 라이브 듀얼모터 높이조절 모션데스크에 대해 흔들림은 어떤지, 굳이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니어도 충분한지 만족감은 어떤지 느낀대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포더홈 모션데스크는 검색을 통해 발견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30~40만원대라서 눈에 들어왔고, 제가 원하는 스펙에다가 만족하는 상품후기가 많아서 구매하였습니다.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32인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책상 깊이 60cm는 눈의 피로가 상당했습니다. 따라서 깊이가 75~80cm 는 됐으면 싶었는데, 이 책상은 74cm 입니다. 더 깊었으면 좋겠지만, 74cm도 충분하더군요.
책상 상판의 너비도 보통 120cm를 많이 선택하는데, 마찬가지로 32인치 모니터를 사용한다는 점. 책상에 이것저것 두는게 많은 저의 업무스타일상 140cm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책상의 높이는 보통 팔꿈치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기준으로 포더홈 모션데스크의 최대 높이 120cm는 키 185cm 정도의 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모션데스크처럼 3개의 높이를 기억해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앉아서 업무할 때 하나, 서서 업무할 때 하나 총 두 개 정도의 메모리가 필요하더라구요. 형제자매 또는 부부가 같이 하나의 책상에서 작업할때도, 모션데스크는 굉장히 유용할 것 같네요.
모션데스크를 선택할때 듀얼모터인지, 싱글모터인지를 많이 따지게 되죠. 이유는 싱글모터의 경우 책상 무빙시 소음이 크고 흔들림이 있기 때문이에요. 포더홈 라이브 듀얼모터 높이조절 책상의 경우, 듀얼모터로서 안정적으로 책상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오바를 조금 하자면 부드러운 모터 소리가 기분 좋기까지 합니다.
조립 자체는 기사님이 직접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얘기할 건 없습니다. 다만 추가 비용이 드는지, 들었다면 얼마인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없을 때 동생이 기사님 마중하였고, 결제도 대신한건지 어쩐건지 말을 안해줘서 알 수가 없네요 ㅠ 조립 편의성 및 조립가격에 대해서는 정보를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ㅎㅎ
디자인은 굉장히 깔끔하며 기본에 충실합니다. 블랙, 내추럴, 화이트 를 조합한 네가지 컬러셋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블랙의 경우 집중력에 도움되지만 지문 등 자국이 남을 수 있고, 화이트는 또 너무 밝다고 생각하여 저 같은 경우에는 상판내추럴, 다리화이트의 색상 조합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실제로 기사님이 모션데스크를 설치해주신 후, 필요한 모니터와 노트북 서랍 등을 배치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해당 색상조합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되는데, 여러분이 보기엔 어떠실까요? ㅎㅎ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책상 상판의 위치는 높이조절을 통해 70~120cm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2%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저소음 듀얼모터를 사용해 책상 높낮이 조절이 즐겁습니다.
예민한 분들에게는 안정성, 즉 흔들림이 굉장히 중요하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러한 부분 때문에 타사 유명 브랜드 제품을 고려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만족한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바닥이 평평하지 못한 굉장히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사용중인 모니터는 왼쪽에 쏠려있는 모니터암으로 받치고 있기 때문에, 제가 타자를 치는 등의 행위를 할 때 안정성이 좋지 않다면 모니터가 굉장히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포더홈 모션데스크에서 열심히 타자를 두드려도 미세한 흔들림만 있을 뿐입니다! 모니터 받침이 모니터 왼쪽에 있는 상태인데 이정도 흔들림이라면, 일반 모니터에서는 더 안정적일 거라 생각이 드네요.
작업 공간은 본인의 업무 환경에 따라 너비 120cm, 140cm, 160cm 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거거익선이라고 책상이 클수록 작업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집이 엄청 크지 않기에 140cm로 구매했습니다. 너비 선택에 따라 책상 가격은 5~7만원 정도씩 달라지네요. 만약 32인치 모니터를 사용하신다면 120cm 는 비추천하겠습니다.. 뭐 하나 올려놓기도 쉽지 않거든요 ㅠ
32인치 모니터, 16인치 맥북 프로, 10.5인치 아이패드, 탁상용 선풍기, 작은 서랍, 애플 충전기 등이 올려져 있는 저의 140cm 너비 책상을 보시고 알맞은 너비 선택하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더홈 모션데스크에는 책상 상판 뒤에 전선케이블을 몹기 위한 작은 홈이 있습니다. 그 외에 전선을 정리할 수 있는 기타 옵션은 제공하지 않는데요. 필요한 경우에는 타사 브랜드의 옵션들을 구매하거나 하면 될 것 같지만 결국 다 추가로 돈이 듭니다.
모션데스크로 높낮이 조절할 때, 책상 위에 올라가 있는 여러 전선들 때문에 곤란하실 수 있겠죠? 팁을 드리자면 저처럼 전선 정리함을 하나 구매해서,
입니다. 정리가 안되서 조금 민망하지만, 사진으로 쉽게 보여 드릴께요.
저는 앉은키가 작기 때문에, 그리고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부업을 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모션데스크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많게는 6~80만원대의 고가제품부터 1~20만원 대의 저가제품까지 폭넓게 고민하다가 결국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모션데스크의 편리함이나 안정성, 인테리어까지 모두 만족하면서 3-40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필요한 제품을 구매한 점에 대해 매우 만족합니다. 홈오피스를 꾸미거나 재택근무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자 고민하고 계신가요? 내돈내산 결과, 결정장애 앓지 마시고 주저없이 이 제품 구매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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