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메타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레드(Threads)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PC의 웹브라우저로 사용해보려고 했으나 현재는 모바일 앱으로만 이용가능하네요. 모바일 앱으로 설치하지 않으려한 이유는 이전에 트위터(twitter)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에, 비슷한 용도의 서비스인 스레드 또한 지속적으로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설치 후 첫 화면입니다.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진행하게 될텐데요. 저 같은 경우 인스타그램에 로그인되어 있기 때문에, 하단에 위치한 ‘인스타그램으로 로그인’ 버튼 터치 한번으로 회원가입 없이 쉽게 로그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스타 친구들의 팔로우 요청이 와 있네요. 제 주변엔 역시 얼리어답터들이 꽤 많군요. 일일히 버튼을 눌러가며 팔로잉 하는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한번에 수락 이런 기능 넣어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피드라고 하나요? 조금 탐험을 해봤는데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크게 다른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해시태그(#)는 무조건 있을줄 알았는데 안보이네요.
저도 한번 스레드에 글 작성하기 도전! 오늘 친동생이 운영하는 네네치킨점에서 아르바이트 일일체험을 했었는데 그 경험을 올렸어요. 해시태그를 입력해봤지만, 인식하지 않는걸 보니 해시태그 미지원이 맞군요.
24시간 만에 5천만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가입했다는 스레드. 잠깐이지만 사용해본 스레드 경험은 어땠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비해 매력적인 서비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로는 약한 검색기능입니다. 유저만 검색할 수 있고, 아직까지는 포스트 검색이 불가능합니다. 추후에는 해시태그 기능이 추가되면서 포스트 검색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트위터와 달리 리포스트나 리포스트한 사람의 인용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세번째, 아직 모바일 앱으로만 이용가능할뿐, 웹서비스로의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역대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빠른 이용자수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이유 중 하나일 수도 있겠네요. 추후에는 웹서비스로의 이용이 가능할 걸로 예상합니다.
아직 부족한 스레드이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일단 실패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상태이죠. 사람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이 SNS의 특성인만큼, 이용자수보다 중요한 건 없기에 초기 발판 마련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도 괜찮고, 음란물이나 폭력적인 포스트에 나름 관대한 트위터와 달리 유해한 컨텐츠는 강력하게 차단해주기 때문에, 조금 더 건전하고 유익한 커뮤니티 조성이 예상됩니다. 아직까진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스레드이지만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더 가파른 성장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많은 강자, 메타에서 출시한 서비스니까요.
그렇다면 앞으로 스레드는 정말로, 트위터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또 주커버그와 머스크의 공개결투는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서비스, 스레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