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집사의 기억저장소

참고

 

식사예절

1. 야외에서 술 금지

술 규제가 엄격하다고 합니다. 허가된 식당에서만 술을 마실 수 있고, 주변 마켓에서 술을 구입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고 하네요. 술을 마실 예정이라면 미리 술 구입이 가능한 곳(리큐어 스토어, Liquor Store와 같은 주류 판매 상점 또는 대형마트)을 알아보고 구매해두어야겠습니다.

또한, Liquor Store에서 술을 구매할 때는 앞에 BC가 붙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상점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BC 가 붙지 않은 곳에서는 가격을 상점 마음대로 붙이기 때문에 좀 더 비쌀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밴쿠버 해안가 같은데 가서 어둑어둑해지면 현지인들까지 모두 맥주 등 술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식당에서 웨이터 부르지 말고 손을 들어 찾기

가끔 캐나다 벤쿠버 현지 음식점을 검색해봤는데, 종업원 불친절 얘기가 많더라구요. 한국에서처럼 종업원을 불러서 생긴 문화적 차이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막무가내로 손 드는 것도 무례한 걸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웨이터에게 요청이 있을 때는 눈이 마주쳤을 때, 손을 들거나 말을 걸어야 합니다. 현지 여행하면서 이게 제일 불편한 사항 중 하나였습니다. (나 빨리 계산해 달라고!)

3. 식당 들어갈 때 종업원 안내 있을때까지 기다리기

캐나다에서는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줄 때까지 입구에서 기다리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먼저 아무데나 앉으면 안되겠네요. 대신 안내해준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꿀 수 있습니다.

4. 선글라스 착용 X, 모자 착용 X. 진짜일까?

캐나다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만, 식당이나 지하철 등 실내에서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마찬가지로 실내에서 모자 착용 또한 예의가 아닙니다.

라는 정보를 믿고 방문한 캐나다 밴쿠버. 지하철에서, 펍에서 다들 모자 잘만 쓰고 있더라구요? 선글라스는 모르겠는데, 모자는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5. 결제하기

테이블로 서버를 불러 '빌 플리즈'라고 하면 영수증을 준다고 합니다. 밴쿠버 같은 경우 GST(연방세금), PST(주에서 걷는 세금)도 결제해 주어야 합니다. 영수증에는 팁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팁 포함한 최종 금액을 써서 내거나, 결제 단말기의 팁 내는 옵션을 골라 총금액과 함께 결제하면 됩니다.

서버가 없는 버거킹과 같은 곳에서는 굳이 팁을 낼 필요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6. 팁 문화

팁은 셀프인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보통 15~20%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팁 문화는 너무 별로인 것 같아요.(그 주관적인 애매모호함이 싫다..)

  • 바텐더 : 15%
  • 호텔
    • 하우스 키핑: 1박당 $2~5
    • 컨시어지 : $ 1 ~ 20
    • 포터(짐운반) : 가방 1개당 $1~2
    • 발렛: $2~5
    • 룸서비스: 15%
  • 택시 : $ 10 ~20

 

길거리 예절

뒷사람 배려! 문 잡아주기

요새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일반화되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여러 회사들이 상주해 있는데, 대부분 뒷사람이 있는지 확인후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죠.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것은 캐나다 또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Thank you, Excuse Me

어떠한 배려라도 받았다면 'Thank you' 라고 인사를 건네줍니다. 여기서 배려란, 나를 위한 행동이 아닌 상대방을 위한 행동을 한 모든 경우를 뜻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내가 누군가에게 실례가 됐다고 생각하면 'Excuse me' 라고 하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상대방을 굉장히 배려하는 문화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점에서는 일본과 비슷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사의 나라, 젠틀맨이란 용어는 영국보다는 캐나다에 어울리는 걸로.

인사할때 악수하고 눈 마주치기

미국처럼 캐나다인도 누군가를 처음만나거나, 떠날 때 악수를 하는 것이 관례라고 합니다. 눈을 맞추지 않으면 본인한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화장실 노크하지 않기

캐나다에서는 볼 일을 마친 후 화장실 문을 열어두기 때문에, 화장실 문이 닫혀 있다면 누군가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노크를 하면 실례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문화입니다. 

방문 결과 : 노크하지는 않지만, 사용하지 않는 곳이라고 다 문이 열려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옛날에 사용중 표시가 없던 오래된 화장실에서나 통용되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출처 : flat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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