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집사의 기억저장소

오랜 고민 끝에 저도 30대에 들어서서 첫 차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첫차인만큼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러한 것들은 필요한지 궁금한것도 참 많았는데요. 어떤 차를 구매하고 어떤 옵션을 넣어야할지 결정한 후, 첫 차 출고일만 기다리며 고민해봄직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의견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출처: 현대 홈페이지
출처: 현대 홈페이지

하부 언더코팅, 꼭 할 필요 없다

차량 하부의 부식 방지, 부수적으로 방진, 방음효과를 얻기 위하여 차량 하부에 코팅제를 바르는 작업입니다. 제 생각에는 '안한다' 입니다. 언더코팅을 하는 목적은 이룰 수 있겠지만 다음의 리스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 부식이 실제 많이 발생하는 부위에는 코팅하기가 힘들다.
  • 제대로 하려면 코팅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을 꼼꼼히 마스킹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 제대로 된 하부 언더 코팅은 가격이 50만원을 넘어간다.
  • 하부 언더코팅이 잘못되었을 경우 제조사의 보증을 받기 어렵다.

 

더욱이 하부 언더코팅에 대하여는 효과가 있다, 없다 전문가의 의견이 굉장히 갈리는 사항인데요.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안하는 방향으로 결정 했습니다. 필수가 아닌 선택인 부분이고, 효과도 장담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대신 노력해서 하부세차를 잘 해줄 계획입니다.

 

차량 광택 작업, 신차 출고 후 1년 뒤

차량 광택이란 말 그대로 자동차 외부를 연마해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작업입니다. 이 연마 과정에서 자동차 외부 도장에 있는 생활 기스나 찌든 때 등도 제거 됩니다. 연마 과정에서 도장의 면이 균일하게 되어 광도가 높아지구요.

이 연마 과정이 오히려 신차에는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의 도장이 상처 입어 도장페인트의 산화 현상이 일어난다거나 오랜 운전으로 상처들이 쌓이는 시점인 출고 1~3년 후에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랑 광택작업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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